피부의 히알루론산의 역할과 화장품에서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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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부의 진피를 구성하는 히알루론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피부에서의 효과와 화장품의 히알루론산은 과연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히알루론산이란 무엇인가?

히알루론산은 1934년 Karl Maier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소의 눈에서 추출하여 발견되었습니다. 피부, 관절, 그리고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발견되지만, 피부에서는 히알루론산의 50% 이상이 발견됩니다. 히알루론산은 주로 피부의 진피층에서 발견되며, 최근의 연구에서는 피부의 표피층에서도 소량의 히알루론산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은 진피층에서 수분을 포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아세포와 같은 성분을 제외한 물질들은 수분을 끌어당깁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히알루론산, 콘드로이친 황산염, 헤파란 황산염, 헤파린, 데르마탄 황산염, 케라탄 황산염 등 다양한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글리코사민오글리칸(GAG)이라고 부릅니다.

히알루론산의 피부에 대한 영향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면, 피부 내부의 물질들이 수분을 잘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이 때문에 히알루론산은 피부에서 중요한 물질 중 하나입니다. 노화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 콜라겐, 엘라스틴이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진피를 구성하는 성분이 줄어들면 피부가 수축하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연구자들은 히알루론산을 화장품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바르는 히알루론산이 피부를 관통하여 진피를 채우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히알루론산의 분자 구조 때문입니다. 히알루론산의 구조를 살펴보면, 글루쿠로닉산과 N-아세틸글루코사민이 구조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조는 두 개의 단당류인 이당류입니다. 또한, 이 히알루론산은 이당류를 연속적으로 부착하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가 길어질수록 그것은 상당히 큰 분자를 가지게 됩니다.

히알루론산은 자신의 분자량의 약 1,000배의 물을 끌어당길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체 내의 히알루론산의 분자량은 상당히 크며, 5,000에서 200,000 g/mol의 범위에 이릅니다. 특히 인체에서 발견되는 히알루론산의 분자량은 3~4백만 g/mol에 이릅니다. 이 분자량은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피부에 물질을 바를 때, 500 g/mol의 분자량을 가진 물질이 피부 내부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를 500 g/mol 규칙이라고 하며, 이는 500 g/mol 이하의 분자량을 가진 물질이 피부 내부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히알루론산의 분자량은 5,000에서 수백만 g/mol에 이르기 때문에,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바르면 히알루론산이 피부의 깊숙한 부분, 즉 진피로 들어가서 히알루론산을 채우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히알루론산은 가장 바깥쪽의 표피층, 즉 각질층에만 적용됩니다. 이전에 언급했듯이, 히알루론산의 특성 중 하나는 자신의 분자량의 1,000배 이상의 물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의 양이 갑자기 증가하면, 각질층의 수분도 증가하게 됩니다. 피부에 수분이 많아지면, 피부는 부풀어 오르고 늘어나게 되어, 피부가 윤기 있게 보이고, 수분이 많아지며 미세 주름이 줄어듭니다.

개선된 히알루론산 화장품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히알루론산의 크기를 다양하게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낮은, 중간, 그리고 큰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바르면, 낮은 분자량의 히알루론산은 상대적으로 피부 내부로 더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낮은 분자량의 히알루론산도 피부 내부로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MTS가 피부에 구멍을 뚫어 히알루론산이 더 쉽게 침투하고 피부에 흡수되도록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저나 초음파 장치를 사용하여 강제로 피부 흡수를 촉진하고 히알루론산이 피부 내부로 들어가도록 만드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히알루론산은 이당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당류인 히알루론산도 물을 섞으면 끈적끈적해지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화장품에 히알루론산이 과도하게 포함되어 있으면, 화장품은 너무 끈적거림으로 인해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과대 광고 주의하기

히알루론산이 처음 나왔을 때, 일부 화장품은 '100% 히알루론산 함유'라고 표기했습니다. 이러한 문구는 과장된 광고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화장품에 히알루론산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습니다. 1%의 히알루론산이 99%의 물에 포함되어 있거나, 0.5%의 히알루론산이 99.5%의 물에 포함되어 있을 때, 두 경우 모두 총합은 100%입니다. 화장품 회사들은 그들의 제품이 100%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처럼 광고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99%의 물과 1%의 히알루론산을 50% 사용하거나, 99.5%의 물과 0.5%의 히알루론산을 60%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라벨링은 정확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히알루론산의 비율을 표시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 방법이 아닙니다. 대신, 모든 성분 중에서 히알루론산이 상대적으로 앞쪽에 표시되

어 있으면 히알루론산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히알루론산 함량은 1%를 넘지 않는데, 이는 과도한 히알루론산이 끈적임으로 인해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모든 성분 중에서, 히알루론산은 일반적으로 '소듐 히알루로네이트'로 표시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1%의 히알루론산이 99%의 물과 섞일 때, 히알루론산은 일반적으로 분말 형태입니다. 이 분말이 '염'의 형태이기 때문에, 히알루론산은 화장품에 소듐 히알루로네이트의 형태로 포함됩니다. 따라서 화장품에서 히알루론산의 이름은 '소듐 히알루로네이트'입니다.

히알루론산 함량에 대한 광고만 보는 대신, 모든 성분을 참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히알루론산이 더 필요한 사람들은, 모든 성분 중에서 히알루론산이 상대적으로 앞쪽에 위치한 제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만약 화장품 제품이 너무 끈적거린다면, 모든 성분 중에서 히알루론산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극도로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