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많은 용량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할 영양제 1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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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영양제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채널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영양제를 장기간 또는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해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그그래서 오늘은 영상과 다양한 자료를 근거로, 다빈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영양제와 그에 따른 적정 섭취량 및 상한 섭취량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빈도 부작용을 일으키는 영양 성분

1. 비타민 A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적정 섭취량: 성인 여성을 기준으로 19~29세의 평균 필요량은 440mcg, 권장 섭취량은 650mcg입니다. 30-49세의 평균 필요량은 460mcg, 권장 섭취량은 650mcg입니다.

상한 섭취량: 상한 섭취량은 3,000mcg (10,000 IU)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와 흡연자는 1500mcg (5,000 IU)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부작용

과다 섭취 시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 수치에 영향 주거나 피부 알러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과다 복용 시 폐암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비타민 B6 (피리독신)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적정 섭취량: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과 여성은 하루에 1.3~2.0mg을 권장합니다.

상한 섭취량: 하루 상한섭취량은 100mg입니다. 그러나 200mg 까지도 안전한 편입니다.

부작용

과다섭취 시 신경독성으로 인해 손저림과 감각 이상, 이상 통증 등 신경계 문제와 신체 능력이 저하되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B9 (엽산)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적정 섭취량: 일반 성인은 하루에 400mcg를 권장하며, 임신 중인 여성은 600mcg입니다.

상한 섭취량: 상한섭취량은 1000mcg입니다.

부작용

과다섭취 시 비타민 B12를 결핍 시켜 신경계 문제와 신장, 위장계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세포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단 활성형 엽산의 경우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4. 비타민 D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적정 섭취량: 하루 적정 섭취 용량은 10~20mcg(400~800 IU)이며, 결핍이 있는 경우 25~125mcg(1000~5000 IU)까지 권장됩니다.

상한 섭취량: 상한섭취량은 100mcg (4,000 IU)입니다.

부작용

일반적으로는 상한 섭취량을 넘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신장, 요로 결석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복용량을 주의해야 합니다.

5. 아연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권장 섭취량: 남성 8~10mg, 여성 7~8mg 입니다.

상한 섭취량: 상한 섭취량은 35~50mg 입니다.

부작용

3개월 이내의 짧은 기간에서는 50~100mg까지 섭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장기간 복용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와 발열, 근육통, 알러지 반응, 미각 이상, 면역계 이상 증상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 들입니다.

6. 유산균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유산균은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은 없습니다. 

부작용

유산균의 상한 섭취량은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을 불필요하게 섭취하는 경우 너무 과도한 유산균이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복통과 함께 심각한 경우 패혈증에 이르기도 합니다.

7. 혈액 순환제

은행 잎, 아르기닌, 코큐텐과 같은 식물성 항산화 성분은 몇 알을 섭취하는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혈압이 낮은 분들은 다량 섭취시 저혈압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다양한 혈압, 혈전제를 복용 중인 경우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8. 항상화 성분

카테킨, 셀레늄, 코큐텐, 비타민 C, 피크노제놀, 아토키나아제 등을 고용량 복용시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 성분은 점진적으로 섭취량을 늘리면서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천연 유래 성분들

맥주효모, 스피루리나, 천연비타민, 클로렐라, 생약성분이 많이 포함된 영양제를 많이 섭취 하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다량 복용시 간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10. 섭취 목적이 불분명한 영양제들

섭취 목적이 불명확한 영양제들은 성분 표시가 불명확하여 장기간 섭취 시 알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뒤라면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본인에게 효과가 없는 영양제라면 스스로 판단하여 섭취를 끊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영양제는 의사의 지시 없이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각 영양소의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하세요. 특히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 후 영양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여러분, 영양제는 '영양을 보충해주는 제'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영양제의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그리고 과다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실 때는 반드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영상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 영양제들을 오래 먹다보면 발생하는 '다빈도 부작용들'!! 영양제를 3개월이상 여러개 섭취하시는 분들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