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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결막염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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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유행성 결막염에 저도 걸려버렸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에 걸린 뒤 치료한 후기를 공유해 드립니다. 제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결막염 증상
며칠 전부터 눈이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새벽까지 이런 저런 일을 하느라 눈이 피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자연히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4일이 지나도록 눈이 충혈되어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평소보다 눈곱도 조금 많아 진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눈을 살짝 비비면 눈 앞이 뿌옇게 보였습니다. 워낙 건강염려증이 심각한 사람이기에 검색하다 보니 녹내장, 백내장까지 검색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안과에 가서 유행성 결막염임을 진단 받고 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결막염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저는 바이러스 성으로 눈물이나 고름이 심하게 나지도 않고 눈이 붓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양쪽 눈이 동시에 충혈되고 약간 따가움이 있었습니다.
결막염 처방과 치료
먹는 약은 처방 받지 않았으며 눈물 약 2종만 받았습니다. 눈물약은 오프란 점안액과 플루톤 점안액이었으며, 둘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이었습니다.
오프란은 일 4회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프룰톤은 일 3회 (아침, 점심, 저녁) 투약했습니다.
7~10일 정도 투약하라고 안내를 받았으며, 현재 2일 째 투약 중인데 충혈된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일단 2일 정도 더 투약해보고, 나아지면 중단할 예정입니다.
만약 중단 후 다시 재발하면 1개월 정도 꾸준히 다시 투약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결막염 치료 후기
1주일 간 투 약 하고 더 이상 충혈 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보이지 않아 투약은 중단했습니다. 그 뒤 1주일을 더 지켜보았지만 재발하지 않았습니다.